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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요모조모

귤껍질은 일반쓰레기? 음식물 쓰레기?

by 행복한 dreamer 2024. 2. 5.

칼바람 있는 겨울이면 날이 추워 짧은 시간이라도 밖으로 음식물쓰레기 버리러 나가는 것조차 번거로워집니다. 특히 겨울철 제맛인 귤을 많이 먹다보니 껍질이 금방 쌓이는데요. 귤이나 바나나 같은 과일을 먹으면서 생기는 귤껍질과 바나나 껍질과 같은 쓰레기는 항상 음식물 쓰레기인지 아니면 일반 쓰레기인지 헷갈리기는 합니다. 
껍질의 타이틀이 있으니 음식물쓰레기에 넣으면 안 된다 하기도 하고 그렇다고 일반쓰레기로 넣자니 이건 음식물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오늘은 귤껍질은 물론 헷깔리는 음식물쓰레기와 일반쓰레기 분리 기준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음식물 쓰레기처리 분류를 할때 가장 쉽게 분류할 수 있는 방법

 

1. 동물 먹이 여부
동물이 먹을 수 있는 건지 아닌지를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음식물은 동물 사료로도 사용이 되기 그리해서 동물이 먹을 수 없다고 생각되는 뼈, 껍질 등은 일반 쓰레기로 분류됩니다. 쉽게 음식물 쓰레기로 버릴 수 있는 것들 중 채소의 뿌리, 씨앗 등도 일반 쓰레기로 분류되어야 합니다.

2. 과일의 딱딱한 껍질은 일반 쓰레기
코코넛, 수박, 파인애플 등 껍질이 딱딱한 과일이나 복숭아, 감 등 씨가 있는 핵과류는 음식물 쓰레기로 분류되지 않습니다. 그 외 견과류로 호두, 밤 등 단단한 껍질도 일반쓰레기로 분류됩니다.

3. 바나나껍질 귤껍질은 음식물 쓰레기로
바나나, 사과 등의 껍질과 딸기, 토마토 등의 꼭지는 상대적으로 부드러워 동물들이 먹을 수 있으기있으기 때문에 음식물 쓰레기로 배출가능합니다. 부드러운 귤껍질도 동물들이 먹을 수 있으기 때문에 음식물 쓰레기로 분류해야 합니다. 단, 단단한 바나나 꼭지는 일반쓰레기입니다.

쓰레기 배출 규정이 지역별로 조금씩 달라서 헷갈리는 부분이 많고, 그 기준들도 변경되는 부분이 있어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잘못 버려서 과태료를 내느니 그냥 음식물 쓰레기로 버리게 되는 결과를 가져 올 우려도 있습니다. 공동주택인 아파트나 빌라 거주자들이 많아진만큼 지자체와 관리주체들은 변경된 사항에 대한  많은 홍보와 교육을 우선시해야 할 거 같습니다. 우리 또한 게시판을 챙겨보는 센스도 가져야 겠습니다.  


배달음식과 포장 음식 이용이 많아진만큼 음식물을 포장했던 비닐랩은 PVC 소재로 일반 비닐과 섞이면 재활용이 쉽지 않은 점 꼭 기억하시고 일반 쓰레기로 분류하도록 합니다. 음식물쓰레기에 조금이라도 섞이게 되면 전체를 사료로 쓰기 힘들어진다고 하니, 분리 수거에 대한 우리들의 이해와 작은 노력으로 지구를 살리는 일에 동참하도록 합시다. 

 

비타민C와 각종 비타민이 대량으로 함유되어 있으며, 비타민 성분들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여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 건강과 피부 탄력 및 보습에 효능이 있는 겨울철 대표 과일 귤. 비타민C는 감기에도 좋아서 겨울철 간식으로 딱입니다. 껍질에도 영양 성분이 풍부하여 예로부터 인정받아 진피라고 불리며 한약재로 사용되어 왔으며, 귤껍질 안쪽 흰색 부분은 기름때 제거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껍질부터 과육까지 버릴게 없는 귤 맛나게 챙겨 먹고, 껍질과 곰팡이 생긴 귤은 음식물 쓰레기로 분리수거하는 센스도 챙겨보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