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 속 요모조모

로또 개포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청약 경쟁률

by 행복한 dreamer 2024. 2. 26.

각종 기사는 물론 유튜브를 통해서도 "로또 무순위 청약"이 이곳저곳에서 많이 보이는 요즘이었습니다. 

다들 좋은 꿈 꾸고 오늘 청약 도전 하셨나요?

저 역시 혹시나 당첨되면 분양 대금 납부는 어떻게 하지라는 김칫국을 마셔가며 행복한 고민을 상상하며 오늘 청약에 응했습니다. 

결과를 보니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역시 전용면적 59A㎡(4층) 1가구에 가장 많은 50만 3천374명의 신청자가 몰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



역시 1가구를 모집한 132A㎡(2층)에는 33만 7천608명이 신청했고, 34A㎡(3층)에는 17만 2천474명이 청약했습니다.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는 현대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개포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총 6천702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올해 1월 입주를 시작한 단지로 브랜드 선호도도 좋지요.

이번에 나온 3가구의 분양가는 전용 34㎡ 6억7천만원, 59㎡ 13억2천만원, 132㎡ 22억6천만원으로 2020년 최초 분양 때와 같은 수준이어서 로또라 여겨질 만큼 지금과 같은 부동산 시장에서조차도 핫하게 여겨졌습니다. 

전용 59㎡(28층)는 지난해 12월 22억198만원에 거래됐고, 전용 132㎡(24층)는 지난달 49억원에 매매 계약이 체결된 바 있습니다. 저층이라 하더라도 상당한 시세 차익이 예상되는 건, 최근 실거래를 보더라도 짐작될 수 있습니다. 

이날 청약홈 사이트는 신청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접속 지연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고 합니다. 

무순위 청약이어서 청약통장·주택 보유 수 등과 상관없이 전국의 만 19살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은 단지라서 실거주 의무 규제도 없어 전세를 놓는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정보를 아는 많은 이들이 청약을 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지금과 같은 부동산 시장에서는 청약저축통장의 인기조차 시들해진 상황이며 많은 분들이  기존 보유 주택청약저축 해지도 하는 추세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향후 내 집 마련을 계획하고 있다면, 주택청약저축을 해지하는 것은 신중하게 결정하시기 바라는 바입니다. 사실 청약 당첨이 유리한 분양가에 좋은 입지의 내 집 마련하는 좋은 통로가 되기도 하는 까닭입니다.

어쨌든 인기리에 오늘 하루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는 분양가의 10%인 계약금은 다음 달 8일, 나머지 잔금은 오는 6월 7일까지 지급해야 한다고 합니다. 제가 아니라면 이 글을 보시는 누군가라도 되시는 로또의 행운을 맞기를 소망해 봅니다

다만 입주와 함께 전세 물량이 쏟아지면서 전세 시세가 매매 시세에 비하면 낮은 수준에서 형성된 상황이긴 하지만, 일단 선당첨 후고민하는 걸로 하겠습니다.
당첨자 발표일은 29일이니, 기분 좋은 상상을 해 보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