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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생활 속 독소가 대사증후군까지

by 행복한 dreamer 2024. 2. 29.

주식 중 바이오 섹터를 관심 있게 보시는 분들은 잘 알고 계시겠지만, 비만약 개발과 상용화에 청신호가 들어온 제약회사들은 말 그대로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렇듯 비만, 당뇨로 진단받고 치료받는 이들이 전 세계적으로 많다는 반증이겠지요. 
지난 블로그 글에 이어 오늘도 독소로 인해 유발되는 질병의 대표주자인 대사증후군과 피부 질환, 여성질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사증후군
대사증후군

-대사증후군
40대 이상의 중년층의 무려 1/3 이상이 해당된다고 하는 대사증후군은 비만,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등을 통틀어 이르는 말입니다. 그 종류는 다양해보이지만 대사증후군 역시 그 원인은 혈액과 세포에 오랜 기간 동안 축적된 각종 독소와 그에 따른 기능 저하로 볼 수 있습니다. 

어르신들은 혈압약, 고지혈증약, 당뇨약을 복합적으로 드시는 분들도 많으시고 절대 끊을 수 없는 평생 복용해야 하는 약으로 여기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대사증후군이 딱 한가지 질환으로만 얘기되는 것이 아닌 복합적이고 합병증까지 동반하기 쉬운 것이기에 관리를 하지 않을 시 소위 치명적인 뇌졸중, 심근경색 등 치명적인 질병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에 결코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됩니다. 
그중 비만은 체지방이 과잉된 상태를 의미하는데, 특히 복부에 지방이 쌓이는 복부비만이 위험합니다. 복부비만의 근본적 원인은 체내 독소입니다. 인체에 해로운 독소가 축적되는 부분이 지방이며, 지방에 축적된 독소는 거꾸로 지방 분해를 방해합니다. 
대사증후군을 현대인의 질병이라 일컫는 것은 환경과 생활습관과 스트레스가 독소를 만들어내기 때문입니다. 각종 첨가물과 화학성분이 포함된 식단,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습관, 활동량 부족과 운동 부족, 생활 속 화학 제품 등이 대사증후군의 원인이 되는 독소를 만드는 것입니다. 

 

-피부질환

피부질환 역시 현대인들에게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는 아토피 피부염이나 성인여드름을 비롯한 만성 피부 질환 등으로 고생하는 이들이 꽤나 많습니다. 
가려움증으로 인한 고통 뿐 아니라 안구나 호흡기 등의 점막에도 염증을 동반하여 당사자뿐 아니라 가족들의 삶의 질을 저해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처음에는 항생제와 스테로이드제로 일시적으로 개선이 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내성이 생겨 약이 듣지 않고 증상 또한 더욱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표면적 증상만 일시적으로 억제하는 항생제와 스테로이드제로는 그 근본인원 치료가 되지 않았기에 만성이 되기 쉽습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몸속의 독소, 그 중에서도 장과 폐의 독소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밝혀지고 있습니다. 특히 장에 독소가 쌓여 장점막이 손상되고 그 기능도 떨어져 독소가 몸속 곳곳으로 퍼지게 되면 피부에도 염증반응이 생기는 것입니다. 
사실 대부분 영유아기에 발병하는 아토피 피부염은 유해한 환경으로 인한 독소도 그 주요 원인이라 볼 수 있습니다. 아닌걸 찾아보기 어려울 만큼의 온갖 화학물질, 건물 자체에서 나오는 독소와 중금속, 세제 잔여물, 각종 화장품 등이 우리를 공격하는 독소의 원인들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만성적인 피부질환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몸속 독소를 배출할 수 있는 생활습관을 지켜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어렵기는 하지만 식품첨가물이 많은 음식을 줄이고, 과도한 동물성 지방, 인스턴트식품, 술이나 담배 같은 기호 식품도 줄여가며 더는 독소가 축적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여성질환 등

여성의 몸을 공격하는 독소들은 특히 호르몬과 관련한 여성질환 뿐 아니라 난임과 불임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여성의 자궁에 쌓인 독소는 몸의 순환을 방해하고 성호르몬 균형을 무너뜨려서 배란 장애, 불규칙한 생리주기, 극심한 생리통 등을 유발하기도 하며 이는 난임과 불임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독소로 인한 여성질환과 불임 문제는 비단 여성에게만 문제되는 것이 아니라 남성에게도 문제가 됩니다. 

 

여담이지만, 2023년도 4분기 출산율이 0.65명이라는 기사가 오늘 신문의 헤드라인에 나왔습니다. 선택적 딩크족이 아닌 난임, 불임 부부들에게는 제도적 지원을 충분히 해주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되기를 바라보는 마음이 크게 들었습니다. 

 

독소가 넘치는 환경으로부터 그 누구도 자유롭기 어려운 현실이지만, 생활 속 작은 실천들을 챙겨가며 쌓인 독소는 적기 배출할 수 있도록 건강한 채소과일식도 챙기는 모두이길 바래봅니다.